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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김재중! 내가 만약 남들과 같이 대학이라는 과정을 통하고 남들과 같은 길을 걸었다면 비록 가진 것 없지만 비록 내세울 것도 없지만 오늘도 밥벌이 하나에 궁색하지만 그래도 내가 만족스러워하고 내가 자랑스러워하는 오늘의 김재중은 없었을지도 모른다. 대로가 아닌 지름길도 아닌 샛길을 걸었기에 더 많은 것들을 느꼈을 지도 모른다. 어느 대학 캠퍼스에 앉아 드는 생각. 글/사진 김재중 http://ZZIXA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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